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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비즈니스까지, 넷플릭스의 변화


코로나19 이후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로 OTT 플랫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넷플릭스가 계속 앞서가는 중이죠. 그리고 디즈니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물론 IT 기업인 아마존, 애플 등도 콘텐츠 투자 금액을 늘려가면서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넷플릭스는 여전히 OTT 플랫폼의 대표주자이기는 하지만 다른 경쟁사들이 등장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에 변화를 꾀하는 중입니다.


OTT 플랫폼 시장 규모


국내 OTT 플랫폼 시장은 3조 3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 2조 8671억 원보다 15% 정도 커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전 세계 OTT 플랫폼 시장 규모는 1717억 7200만 달러로 전망되며 2025년에는 2518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현재 넷플릭스가 선두를 차지하는 중으로 2분기 실적도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넷플릭스 실적 및 현황


넷플릭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보게 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3억 4,2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36% 증가한 18억 4,800만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전체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플랫폼이죠. 하지만 성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약 398만 명 증가한 것과 달리 2분기에는 154만 명 정도 증가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이용자가 크게 늘었던 작년과 달리 성장세가 줄곧 꺾이는 모습입니다.

넷플릭스는 매년 콘텐츠 투자 금액을 늘려오고 있지만 OTT 플랫폼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입자 확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경쟁 기업 중에서 특히 디즈니 플러스가 성장세가 상당합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런칭 이후 16개월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OTT 플랫폼 시장의 판세에서 넷플릭스는 콘텐츠 제작에만 몰두하지 않고 자사의 IP를 활용합니다.


IP 비즈니스란?


IP란 ‘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을 뜻하며 저작권 기반의 다양한 매체나 장르를 연계하는 OSMU와 상표권 기반의 산업을 상품에 연계하는 라이센싱을 활용하는 비즈니스입니다. 대표적으로 디즈니가 있죠. 디즈니는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은 강력한 IP로 다양한 콘텐츠,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는 중입니다.

올해부터 넷플릭스도 IP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히려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수익 구조를 보면 구독료에 대부분 치중되어 있었죠. 이제는 킬러 콘텐츠의 IP를 활용하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의 IP 비즈니스

넷플릭스의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시리즈는 여전히 계속 시즌이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 각국에서 시청횟수가 높습니다. 이 시리즈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만 남겨두지 않고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1) 넷플릭스와 게임

최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 게임화를 진행하며 폴란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게임산업도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넷플릭스는 기존 IP를 통해 빠르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모습입니다. 아직 테스트이기는 하지만 향후 반응을 통해서 거대한 게임산업 내에서의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2) 넷플릭스 굿즈샵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굿즈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영화,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의 판매가 상당합니다. 넷플릭스도 이에 맞춰 굿즈샵을 오픈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중입니다. 후드티셔츠, 모자 등 의류와 베개 등 침구류, 수집용 캐릭터 등을 선보였고 앞으로 다양한 굿즈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넷플릭스는 굿즈샵을 시작으로 하여 커머스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OTT 시장에서는 그동안 1위 기업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더 이상 OTT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IP를 활용하여 수익화,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테스트가 이어질 듯합니다. IP 비즈니스의 중요성도 커지면서 앞으로 여러 산업에서 IP가 활용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한 ‘흑설탕’작가는

6년차 브런치 작가이자 프리랜서 마케터입니다. 타이어비즈 마케터, 브런치북 <저는 스타트업 마케터입니다>, <30대를 마주하기 전 나의 20대>를 출간하며 현재는 영화 및 마케터 취업 뉴스레터 발행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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