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인사이트

출처 - 가트너

그래서 준비한 아티클! 신뢰 있는 글로벌 리서치 브랜드 가트너(Gartner)에서 지난달 2023년 주목해야 할 10가지 주요 전략적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어떤 기술들이 2023년을 이끌어갈 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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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기술 핵심만 기억해!

가트너가 소개한 10대 기술은 최적화, 확장, 개척 3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발표되었고요. 가트너는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상당히 급격한 변화 및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얘기했어요. 그중에서도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기술로 손꼽혔어요.

1.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은 2023년의 모든 전략 기술을 관통하는 주제로 볼 수 있어요. 나머지 9개의 기술 동향을 아우르고 있답니다. 모든 기술 투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미래 세대를 염두에 둔 것이어야 함은 물론이고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SG 요구사항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함을 강조했어요.

→ 가트너는 앞으로 조직은 새로운 지속 가능한 기술 프레임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최적화-

2. 디지털 면역 시스템(Digital Immune system)

지난달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건 기억하시나요? 디지털 블랙아웃의 위험성을 모두 다 체감하고 계실 텐데요. 디지털 면역 구축으로 기업에 극한 상황이 발생해도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자동화된 구조를 갖춰야 하죠.
디지털 면역 시스템이란? 데이터를 바탕으로 IT 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하고 극한 상황을 가정한 테스팅을 자동화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 같은 불시의 사고도 자동 해결하는 구조를 말해요.

→ 가트너는 2025년까지 디지털 면역 구축에 투자하는 기업은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고 예측했어요.

3. 관찰 가능성 응용(Applied Observability)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이란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관찰 가능성 응용 프로세스로 조직의 의사 결정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이해관계자가 특정 행동을 취할 경우 나타나는 로그, 흔적(trace), API 호출, 체류 시간, 다운로드, 파일 전송 등과 같이 ‘아티팩트’를 포함한 조직 전체의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조직의 빠른 의사 결정을 기대할 수 있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4. AI 신뢰, 리스크 및 보안 관리(AI Trust, Risk and Security Management)

많은 조직이 AI 리스크를 관리할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다고 해요. 미국, 영국, 독일에서 실시한 가트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41%가 AI 관련 개인 정보 침해 또는 보안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동일한 조사에서 AI 관련 리스크, 프라이버시, 보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조직은 훨씬 향상된 AI 프로젝트 결과를 달성했는데요. 이러한 기능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조직이 보다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가치를 달성했다고 해요.

-확장-

5.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Industry Cloud Platforms)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통합하여 특정 산업의 비즈니스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일련의 모듈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해요.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조직은 디지털 혁신이나 디지털 전환을 더 원활하게 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2027년까지 기업의 50% 이상이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여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가속할 것으로 보여요.

6. 플랫폼 엔지니어링 (Platform Engineering)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수명 주기를 관리하기 위해 셀프서비스 내부 개발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의미해요.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목표는 개발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제품 팀의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업의 80%가 2026년까지 플랫폼 팀을 구축할 것이며, 이 중 75%는 개발자 셀프서비스 포털을 포함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7. 무선 네트워크 가치 실현 (Wireless-Value Realization)

많은 기업이 사무실 내의 와이파이, 모바일 디바이스 서비스, 저전력 서비스, 무선 연결에 이르는 다양한 무선 솔루션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가트너는 이러한 무선 네트워크가 더 이상 연결성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라, 직접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무기라고 강조했어요.
→ 2025년까지 기업의 60%가 다섯 개 이상의 무선 기술을 동시에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어요.

-개척-

8. 메타버스 (Metaverse)

여전히 핫한 키워드! 가트너도 메타버스에 주목했는데요. 여기서 메타버스란 가상적으로 향상된 물리적 및 디지털 현실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집합적인 가상 3D 공유 공간을 뜻해요. 지속적으로 향상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가트너는 완전한 메타버스가 디바이스로부터 독립적인 형태이고, 단일 공급업체의 소유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앞으로 디지털 통화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통해 자체적 가상 경제를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 2027년까지 전 세계 대기업의 40% 이상이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기반 프로젝트에서 Web 3, AR 클라우드 및 디지털 트윈을 함께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9. 슈퍼앱 (Superapps)

슈퍼앱이란? 하나의 앱 안에서 별도의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이를테면 앱 하나로 쇼핑, 송금, 투자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죠.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내용이 떠오르는데요. 점차 플랫폼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슈퍼앱 서비스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참고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TEAMS, SLACK과 같은 15개의 모바일 슈퍼앱이 현재 26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가지고 있어요.

→ 2027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여러 슈퍼 앱을 매일 사용하는 활성 사용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10. 적응형 AI (Adaptive AI)

적응형 AI 시스템은 실시간 피드백을 사용하여 학습을 동적으로 변경하고, 출력을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것을 뜻해요.
가트너는 적응형 AI가 기존 AI를 대체하지 않겠지만 역동성이 높은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어요.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또는 기업 목표의 변화에 최적화된 대응이 필요한 운영에 적합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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