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인사이트

잘파세대는 1995년부터 2009년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보다 더 젊어진 연령대를 통틀어 표현하는 말이죠.
‘잘파세대’ 용어를 사용하면, 아날로그 환경에서 태어나 점차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밀레니얼 세대와는 확실히 구분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Z세대와 알파세대 모두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어떤 세대보다도 최신 기술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죠. 동시에 저출산 시대에 나고 자란 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가족의 애정과 관심을 독차지하여 자기 중심성이 강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해요.

📌잠깐! 출생 연도별 세대 구분, 보고 가실게요!

자료 : 서울연구원 자료 재구성 및 추가

학자마다 세대 구분법이 다르지만, 우린 일반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고 그 세대의 특징을 이해하는 방식에 익숙한데요. 우리나라의 세대는 크게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M세대, Z세대 등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세대별 특징 설명 바로가기

🐥Z세대 다음엔 알파세대?

출처 : 하나금융연구소

✅잘파세대 =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
Z세대 다음 세대인 알파(alpha)세대에 관심이 급증하면서, ‘잘파세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한 건데요. 알파세대는 2010~2024년 출생자를 의미합니다. 올해 기준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여기에 해당되죠. 알파세대는 어릴 때부터 메타버스, 인공지능을 경험해 새로운 IT기술에 거부감이 없다는 특징이 있어요. 최근 챗GPT 등 산업계 전반에 인공지능이 이슈몰이하면서 알파세대와 같은 신세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죠.

✅미래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 알파세대!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지만, 2025년에는 전 세계 알파세대 인구수가 22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는 전 세계 인구 대비 비중 25%에 해당합니다. (출처 : UN) 이들의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는 7년 뒤인 2030년에 MZ세대와 알파세대가 세계 명품 소비의 80%를 점유한다고 내다봤어요. 또한 Z세대와 알파세대가 명품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도 "알파세대가 온다"며 알파세대의 영향력에 주목했던 바 있죠. 이렇게 알파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이끌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미리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잘파세대’ 마케팅 타겟 정조준!

발 빠른 기업들은 벌써부터 ‘잘파세대’를 공략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어요. Z세대와 알파세대는 일상생활 자체가 디지털화된 세대이므로, 온라인에서 ‘재미, 놀이’를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고요. SNS에서 입소문 난 제품이나 재미있는 서비스에 빠르게 반응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구매까지 이어지는 패턴을 보여줍니다. 그럼 잘파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몇몇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볼게요.

리브NEXT 광고

보수적인 이미지에 갇혀 있던 금융권의 변신이 가장 돋보여요. 카카오뱅크의 10대 전용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 성공 이후, KB국민은행에서도 ‘리브Next’라는 10대 전용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모델 에스파와 함께 ‘에스파 에디션’ 카드 출시 및 포토 카드 이벤트 등 참여형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산리오 캐릭터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13일 산리오 캐릭터 콜라보 카드를 출시했는데요.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 디자인으로 내세워, 출시 4일 만에 신청 건수 5만 건 이상 몰렸어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신청이 급증해 20대 초중반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여요. 카드의 디자인, 이벤트 굿즈가 자체 바이럴 되면서 큰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어요.

잘 보셨나요? 앞으로 잘파세대만의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겨나는데요. 유데미 인사이트에서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전달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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