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데미 인사이트

카테고리
트렌드
등록일
2023.04.06

막힘없는 커리어 점프! 환승이직 공략법


⚔ 스무스한 환승이직을 위한 여정, 떠나볼까요?


당신은 어떤 때 이직을 생각하시나요? 처우나 급여에 불만족한다고 느낄 때? 더 이상 한 자리에 있다가는 ‘고인 물’이 될 것 같다고 느낄 때? 커리어 방향성을 바꾸거나 성장하고 싶을 때?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퇴사 후 다음 스테이지를 위해 잠시 쉬고 싶다는 분도 있겠지만, 내게 불리한 공백기를 만들거나 디딜 곳 없이 무작정 퇴사할 수는 없다는 분이 많을 거예요. 실제로 기업에서도 구직할 때 ‘감’이 살아있는 재직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재직 중 환승이직을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지켜야 할 점이 있다는 것! 원활한 ‘환승이직’을 노리는 분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유데미 인사이트와 함께, 이직이라는 미션을 샥샥 클리어해 봅시다! 

Stage 1. 이직을 결정하다


자, 당신은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직에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 3년차도 되지 않았다면, 신입으로 발을 디뎌볼 수 있어요. 경력직으로 이직하기는 애매하지만, 완전 신입보다는 조금 더 유리하겠죠. 다음 이직을 위해서 첫 스타트를 더 좋은 기업에서 끊고 싶다면, 지금이 타이밍일 수도 있습니다.

3년차까지는 경력직으로 통하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여기서 내가 지금껏 쌓아온 ‘실력’을 냉정히 자가판단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부족함을 느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자기발전을 하고 이직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대리·과장 직급에서 이직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이 시기에 해당하는 5년차~10년차에 해당하죠. 이 시점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잘 돌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한 우물만 판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직무를 했다거나, 짧은 경력들이 많다면 전략을 짜 보세요. 내가 지금까지 해 온 직무 중 포커스를 맞춰 나아가고 싶은 방향은 어디인지, 짧은 경력이 많다면 이를 어떻게 설명할지, 아니면 조금 더 긴 경력을 만들어야 할 지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것이죠. 

🤔 공고에 직접 지원? 헤드헌터 활용?

헤드헌터는 회사나 업계 상황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거예요. 합격을 돕기 위해서 이런저런 도움도 주려고 할 것이고, 기업과 나의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헤드헌터와도 나름의 신뢰관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해요. 연락 도중에 잠적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원하는 처우를 구체적인 수치로 솔직하게 말해주면 더 좋습니다.

📞 헤드헌터에게 어떻게 연락 받을까?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사이트나, 이직사이트 비즈니스피플 등 각종 구인구직플랫폼에 이력서를 ‘공개’ 상태로 올리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세요. 연락처 정보도 공개하시고요. 이때 이력서 제목에 어떤 기업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등 핵심적인 내용을 쓰세요. 인맥이 있다면 좋겠지만 이것부터 시작입니다. 당연하지만, 이직시장에서 나를 꽁꽁 숨긴다면 그 어떤 헤드헌터와도 접촉은 어렵겠죠.



Stage 2. 이력서를 쓰고 면접장에 들어가다


눈독 들였던 그 회사의 면접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눈에 쏙 들어오는 경력기술서부터 써야겠죠?

✅ 내가 이만큼 많은 일을 해 왔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경력기술서의 내용은 굳이 길 필요가 없어요. 면접장에서 풀어가면 됩니다. 지원하려는 직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해, 핵심이 되는 내용을 제일 위에 써서, 전체 1~2장 정도로 요약하세요.

✅ 프로젝트명/기간/성과 내용최신순으로 써 줍니다. 성과 내용은 한 줄 정도로 다른 프로젝트 내용과 분량을 맞춰 보기 좋게 정리합니다. 이때 구체적인 수치를 써서 성과를 증명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세요. 평소 업무일지를 꾸준히 써 왔다면 도움이 되겠죠.

✅ 이직 사유는 이 단계에서 구구절절히, 솔직하게 쓸 필요는 없어요. 면접장에서 나머지 내용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간략하고 명료하게, 되도록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씁니다.

그리고 무사히 면접까지 가게 됐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아마 꼭 받을 것 같은데요. ”이직을 결정하신 이유에 대해서 더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사실 좀 뻔할 수 있지만, “이전 직장에서 버티지 못했다”보다는 “점프 업을 위해, 더 나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려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아요. 여기서부터 부정적인 인상을 줄 필요는 전혀 없으니까요. 

Stage 3. 새 회사에 최종 합격하다


와, 이직 성공이네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이제 곧 전 직장이 될 현 직장에 퇴사 의사를 밝혀야 하겠죠?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보통 퇴사일까지는 인수인계 등을 위해 한달 정도 여유를 두는 편입니다. 새 회사에서도 입사일까지 그 정도 여유를 줄 테고요. 입사 전 쉬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양쪽 기업과 대화를 통해 퇴사·입사 시점을 조율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퇴사 사유를 솔직하게 말해야 할까’, ‘카운터 오퍼(Counter Offer·회사가 더 좋은 조건을 역제시하는 것)가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있을 수 있어요.

여기에 100%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현 회사와 굳이 척을 지거나 안 좋은 이미지를 남길 필요는 없어요. 특히 동종업계로 갈 때는 이직 이야기를 너무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는 편이 나을 거예요.

카운터 오퍼를 수락할 지 여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데요. 일단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이 단발적인 것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정말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잘 생각해 봐야 하겠죠. 만약 수락했다면 회사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언제든 떠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찍힌다면 이후 회사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을지 몰라요. 😑

참, 퇴사 후 예전 직장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게끔, 경력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같은 필요 서류는 회사를 떠나기 전 발급받아 두세요!

📌 레퍼런스 체크?

지원자의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동의 레퍼런스 체크는 지원자가 직접 레퍼런스 체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할 수 있어요. 보통은 입사 지원 단계부터 레퍼런스 체크 진행 사실을 알리고, 체크해 줄 수 있는 동료의 연락처를 기재합니다. 

비동의 레퍼런스 체크의 경우 회사가 지원자의 동의 없이 같은 직장에 근무했던 지인 등을 통해 평판을 알아보는 방법인데요. 솔직한 의견을 끌어낼 수는 있겠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 등 까다로운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Stage 4. 입사 후 적응을 시도하다


에디터 D도 수차례 이직을 경험했는데요. 그때마다 매번 놀랐답니다. 같은 대한민국 하늘 아래 회사인데, 이렇게 조직 체계와 분위기가 다르다니! 작게는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부터 동료와 거리감, 상사를 대하는 방법까지 모두 달랐어요. 

👀 적응 1단계. 신입은 일단 눈삼(눈팅 삼일)!

입사 초기에는 새 시스템에 적응이 힘들어 불만이 생기더라도, 일단은 묵묵히 적응에 힘쓰며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때 내가 적응해야 하는 환경이 지나치게 불합리한 것은 아닌지, 적응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스트레스인지를 잘 판단해야 하겠죠.

🙌 적응 2단계. 새 동료와 소통하고 도움 구하기
이전 직장과 체계가 달라 적응이 힘들다면, “예전 직장에서는 이랬는데…”라며 불평을 토로하기보다 “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하는 중인데, 이런 부분은 조금 생소합니다.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까요?”라며 옆자리 동료나 상사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세요. 꿀팁을 얻는 건 물론이고,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풀어나가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적응 3단계. 조직에 안착해 내 싹 틔우기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당신의 능력을 펼칠 때입니다. 다만,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것 같다고 해서 갈등이 아예 없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삶은 늘 실패와 새로운 시도의 연속이니까요. 자신에게 적응할 여유를 주세요. 해내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환승이직을 위한 준비와 마무리까지 과정을 쭉 살펴봤는데요. 어디까지나 기본이 되는 내용을 소개해 드렸지만, 내게 맞는 구체적인 이직 전략이 더 필요하실 거예요. 나를 돋보이게 만들고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돕는 리얼 이직 전략, 아래 강의에서 살펴보세요! 👇👇



💼 연봉 상승을 위한 이직 전략, 다시 세우기!




이 아티클을 더 읽고 싶으신가요?

유데미 큐레이션에 무료 가입하고
유익한 콘텐츠들을 무제한 이용하세요.

최신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