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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임동주 강사] 비전공자 개발자의 첫 강사도전 스토리!

주니어라도 괜찮아! 전해줄 특별한 이야기만 있다면

문과 출신 7년차 주니어 개발자의 ‘맨땅에 헤딩’ 도전기, 임동주 강사


“세상에 훌륭한 개발자도 많고, 훌륭한 선생님도 많지만
‘임동주’가 겪은 개발자 성장기는 딱 하나뿐이잖아요.
그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도전했어요.”


코딩을 처음 시작한 건 전역 후 일본어학과 3학년 때였다. 하지만 기초적인 수준이었고, 개발자가 되긴 턱없이 모자란 지식과 실력이었다.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듯 개발자에 도전했다. “시작이 좀 늦었다고 결과도 꼴지일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지금, 자타공인 실력과 센스를 겸비한 7년차 개발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한 강사 도전기’를 들려주려 한다.






‘아틀라스’라는 닉네임이 특이해요. 어떻게 짓게 됐나요?

제 이름이 ‘동주’거든요. 동녘 동에 기둥 주자를 써서, ‘동쪽의 기둥이 되어라’라는 의미예요. 외국인 친구한테 이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틀라스’가 떠오른다고 하더라고요. 무모해보이지만 의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저랑 닮은 것 같아 애착이 가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일본어 학과 출신, 졸업 후 개발 공부 시작, 개발자 7년차 강사 첫 도전’
모든 타이틀이 신선하고 특이해요.

하하. 그런가요? 사실 다 맨땅에 헤딩하듯 일단 도전 한 분야여서 특이한가봐요. 일본어 학과를 다니면서 IT세부전공으로 공부를 좀 했었고, 그 이후에 개발자로 진로를 정했어요. 그리고 쭉 ‘강사 해보고 싶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강사 모집 배너를 보고 유데미 강사에 도전하게 됐고요!




아무리 세부전공이어도 일본어학과에서 it에 도전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어떻게 도전하게 되었나요?

“IT해보고 싶다! 한 번 해볼까?” 하는 단순한 마음이었어요.

당연히 처음에는 “전문 개발자가 될 실력이 있나?” 고민도 했었는데, 개발자 분들이 용기를 주시더라고요. “어차피 현업에서는 대학교 때 배운거 다 필요 없고, 실무에 오면 다시 제로부터 시작을 해야한다”라고요 (웃음).

그래서 오히려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해보자! 는 심정?

제가 원래 하고싶은 게 있으면 일단 도전해봐야 속이 시원하거든요. 시원하게 시작했죠. 시작이 늦었다고 해서 결과까지 꼴지라는 법은 없잖아요.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하며,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시작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 제가 개발 관련 책을 6개인가 샀어요. 공부를 하려면 책을 사야하는데, 뭘 사야 할지조차 모르겠는거예요. (웃음) 어떤 책에는 A가 더 잘 설명돼 있고, 다른 책에는 B가 더 잘 나와있고… 책 고를 때부터 ‘멘붕’이었죠. 그래서 언젠가 제가 강의를 낸다면, 시작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잡아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시작이 늦었다고 해서 결과까지 꼴지라는 법은 없잖아요.
코딩도 강의도, 일단 도전하고 시도했어요.”



시중에 개발강의가 정말 많아요.
“내 강의는 이것이 다르다” 자랑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문송함을 극복한 개발자다! (웃음)

대학교 초빙강의를 가다보면 “문송합니다” 라고 하는 학생들을 정말 많이 만나요. 저도 어쩌다 개발자가 되었지만 일본어과를 나왔고요. 어학전공이나 문과 학생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대학 내내 ‘뭐 해먹고 살지’를 고민해야 하거든요. 졸업 후 it를 시작하고자하는 학생들에게 it가 조금이나마 힌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데미 강사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것도 그냥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무작정 강사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

그런데 사실! 유데미 강사는 “정말 내가 해도 될까?” 라는 두려움이 가장 먼저 들었던 분야예요. 그래서 유데미 세미나도 가보고, 차근차근 자료를 모았지만 지원하는 순간까지 몇 번 주저하긴 했어요.

혹시 아직 준비가 안된 건 아닐까? 내가 영상 촬영과 편집을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도 많았고, “나중에 내가 유데미에 강의를 올릴 만큼의 커리어랑 노하우를 쌓으면 도전해야 겠다” 두려움에 포기도 했었고요.




어떤 점이 가장 두려웠나요?
“내 수준이 도움이 될까?” 하는 거요.

어느정도 알아야지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걸까? 어떤 내용이 남한테 도움이 될까? 기본적인 걸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어느날 문득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훌륭한 개발자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만 전해줄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도 있으니까요.

언제 누가 저에게 “지금은 유데미에 강의를 올릴 만큼의 커리어랑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말해주겠어요. “완벽한 순간”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강의를 준비하면서 유데미에서 나도 내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구나 자신감이 들더라고요.


특히 개발 분야에서는 ‘다양한 강사의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개발을 A라는 지점부터 B라는 지점까지 가는 길을 찾는 방법에 비유한다면, 어떤 분들은A에서 B로가는 ‘정석의 길’을 바로 알려줄 수 있을 거예요! 그게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정답’은 아니잖아요. 지그재그로 갈 수도 있고, 돌아 갈 수도 있고… 일단 ‘가보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다가 아니면 돌아가야 한다는 것도 배우고, 안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고요. ‘맞는 것’을 알려주는 건 정해져 있지만, ‘돌아가더라도 내가 가는 법을 익히는 것’은 강사마다 다르니까요. 100명의 강사가 100가지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것. 그게 개발의 매력 아닐까요?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훌륭한 개발자는 많지만, 저만 전해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유데미 강의를 준비하시면서 좋았던 점이 있나요?

‘진짜 내 강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요.

사실 저는 강의 가이드가 다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냥 내가 맞춰나가면 되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다 제가 하는 거더라고요. (웃음) 유데미는 강사 개개인이 가진 본연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이에요. 강의 자유도가 높을 수록,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오롯이 담을 수 있잖아요.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유데미 강사 도전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 부탁드려요!

요즘은 다양성의 시대잖아요. 예전엔 “ㅇㅇ의 정석”이 유행했지만, 이제는 정석이 가진 가치는 점점 불투명해져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몇 명의 연예인들이 모든 미디어를 만든다면, 이제는 유튜버 크리에이터만 봐도, 다양한 특색을 가진 콘텐츠와 채널이 가치가 되고 있어요.

유데미는 내가 가진 특색을 살려, 내가 경험한 전문분야에서, 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생각해요. 평소에 강사의 꿈을 꾸셨다면 일단 시도해보세요. 두렵더라도, 일단 도전해보세요.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두렵더라도, 일단 도전해보세요.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분명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제가 직접 겪었던 문제들로, 제가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처음 개발을 배울 때 이론을 배우고 잊어버릴 때쯤 실습하는 게 고통스러웠거든요. (웃음) 그래서 이론과 실습을 붙여 구성했고, 직접 많은 것들을 시도해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보자에게 제일 어려운 게 꾸준히 하는거라고 해요. 그래서 ‘1일 1커밋’을 통해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선배 개발자처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요. 이것들이 제가 처음 개발자가 되었을 때 가장 필요했던 것들이거든요. 먼저 맨땅에 헤딩해본 선배와 함께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차근차근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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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의 임동주 강사는

문과 출신으로 졸업 후 개발 공부를 시작해, 현재는 대학교 초빙강사 활동 및 온라인 강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