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Udemy 강사님 그리고 예비 강사님,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퍼스널 브랜딩과 노하우 공유를 돕는 콘텐츠 매니저 미셸입니다.🥳 
지난 주 김동현 강사님 인터뷰 1편 강사 스토리에 이어 2편 강의 노하우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시죠! 

김동현 님과 저서 ‘디버깅을 통해 배우는 리눅스 커널의 구조와 원리’ 1, 2권

🙋‍♀️미셸  사실 지난 1편에서 바로 여쭙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이번에 출시하자마자 1주일 만에 1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모은 ✨화제의 강의✨죠,(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초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벗어나기 - 시스템 반도체, 전기 자동차 분야’ 강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 시스템 반도체, 전기 자동차 분야 강의 구성

1) 리눅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망
2) 시스템 반도체와 전기 자동차 업계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
3) 실전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하는 일
4) 리눅스 커널의 주요 컨셉
5) Arm 아키텍처의 주요 컨셉

👨‍💻동현 님  먼저 제 강의를 선택해주신 수강생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이 강의를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제 강의 ‘초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벗어나기’의 메인 타깃은 1)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 2) 대학원생 3) 주니어 개발자 4) 그리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이 길이 맞는지 의구심을 품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 분들께 우리 분야가 앞으로 전망이 밝다는 점과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내용을 배워야 하는지 초점을 맞춰서 설명했습니다. 리눅스 커널, Arm프로세서 이런 부분들이 자세히 설명하려면 굉장히 어려운 내용인데요, 본 강의에서는 기본 개념과 컨셉을 소개하고, 이 부분들이 실제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해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말하자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의 콘텐츠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지난 1편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가 전망이 굉장히 좋아요. 그런데 이에 비해 최근 양질의 콘텐츠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특히 이런 와중에 자칫 취준생 분들께 혼란을 줄 수 있는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 상에 퍼지는 일도 종종 보였습니다. 그런 걸 볼 때마다 되도록 제대로 된 정보를 정리한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 끝에 만든 강의가 이번 ‘초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벗어나기’입니다.

🙋‍♀️미셸  강의 주제 관련해서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블루오션’이었을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참고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강의 구성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동현 님  네 맞아요. 비슷한 콘텐츠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건 사실이에요. 그나마 유데미에 리눅스 드라이버 관련 강의가 몇 개 있기는 한데요, 다 영어 강의에요. 그래도 그 영상들을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동일한 분야의 영어 강의를 참고하면 생각보다 훨씬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강의를 만들면서, 이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분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했어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유튜브에 종종 질문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 질문들을 하나씩 보면서 그분들(입문자)이 어떤 생각을 갖고, 뭘 모르고, 뭘 궁금해 하는지 많이 고민했어요. 결국 좋은 강의는 그 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려줘야 하니까요.

저는 주니어 개발자 대상으로 꾸준히 세미나를 하고 있는데요, 가끔 어떤 부분을 설명하는데 수강생 분들 표정이 확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 최대한 편안하게 어느 부분이 어려운지 물어보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이 분야에 왔을 때 ‘그때 내가 뭘 몰랐지?’를 많이 떠올려봅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리어를 밟는 트랙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엘리트 코스에요. 대학 때부터 전공 수업도 잘 듣고, 회사도 이 길로 입사해서 쭉 걸어가는 분들이죠. 이분들은 워낙 자연스럽게 익혔기 때문에 의외로 입문자들의 어려움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저처럼 다른 일을 하다가 전환하는 케이스에요. 제가 애플리케이션을 4년 정도 하다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로 왔거든요. 딱 입문자 입장이었죠. 그러다보니 좀 더 수강생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었어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요,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 멘토링이 거의 없어요. 되게 군대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요? 어떻게든 빨리 시행착오 겪게 만들어서, 즉,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얘기하면서 야근을 유도하는(?) 좀 구시대적인 방식이 있었어요. 주니어 개발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계가 부실한 편이었죠.

그래서 더욱 더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길라잡이 콘텐츠가 필요하겠다는 생각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미셸  수강생의 마음을 잘 읽었던 게 통했던 것 같네요! 그럼 강의 업로드 후에는 어떻게 홍보하셨나요?

👨‍💻동현 님  강의 개설하고 거의 바로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 홍보 글을 올렸어요. 2기 강사부트캠프 멘토님들께서 강의 개설 후 꼭 SNS에 홍보 영상을 만들라고 조언해주셨거든요. 이게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이미 타겟 수강생들에게 도움 될만한 콘텐츠가 올라가 있는 곳이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마침 운영하던 유튜브와 블로그가 있었어요. 홍보 영상이나 글을 올린 건 처음이었는데 꾸준히 콘텐츠 올렸던 게 이번에 효과를 본 것 같아요. 홍보 영상을 먼저 제작했는데요, 촬영 전날부터 머릿속으로 ‘어떻게 찍어야 겠다’ 하는 걸 구상 하고, 촬영 당일에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대본을 작성했어요. 그리고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한 40분 정도 걸렸고, 업로드까지 대략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동현 님 유튜브 채널에 올라 간 홍보 영상 

🙋‍♀️미셸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만드셨군요! 저는 홍보 영상 구성이 특히 좋았어요. 5분 짜리 영상으로 그리 길지 않은데도 친절하고 설득력 있게 느껴졌어요!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있나요?

👨‍💻동현 님  이 영상을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계속 생각했어요. ‘맨 처음에 강의를 어떻게 찾아 들어가는지 부터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Udemy 홈페이지에서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오는지 부터 보여줬어요. 그리고 강의를 구매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가장 궁금할만한 내용인 가격과 강의 구성, 총 시간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지금 강의를 구매하면 좋은 이유를 강조했어요.

제 경우에는 이번에 개설한 강의에 추가로 계속 새로운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콘텐츠가 추가될 경우 가격도 상향 조정할 수밖에 없다 보니 초반에 미리 구매하는 분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처음부터 이런 구성을 의도했던 건 아닌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흐름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왜 이 강의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왜 지금 수강하면 좋은지 등이 많은 분들께 제 취지에 공감해주신 것 같아요.

 동현 님 블로그 홍보 글

블로그 글은 홍보 영상과 크게 흐름이 다르진 않아요. 영상 촬영할 때 작성한 대본을 잘 정리해서 올렸어요. 그래서 홍보 영상 올리고 거의 바로 정리해서 올렸어요. 사실 개발자들이 의외로 유튜브 보다 블로그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마도 구글링을 많이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미셸  유튜브와 블로그 홍보 전후 강의 판매 수가 많이 차이 나나요?

👨‍💻동현 님  네! 현저하게 큰 차이가 났어요. 제가 기억하기로 홍보 영상을 1월 첫째 주 토요일 1시쯤 올렸는데요, 오후 3시 쯤 확인하니 30명 정도가 구매했더라고요. 그 당일에만 거의 50명 정도 구매했어요. 그리고 홍보 콘텐츠 올린 이후 보름 안에 거의 20명 정도가 추가로 구매했어요. 아주 현격한 차이가 있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다른 분들도 강의 개설 후에 홍보 콘텐츠 제작 꼭 해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미셸  홍보 콘텐츠 역시도 수강생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그리고 홍보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유튜브, 블로그 등 SNS 채널을 미리 갖추는 게 필요하겠어요. 꾸준히 올리는 게 정말 답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유데미 강사로서 유데미에 바라는 점 있으실까요?

👨‍💻동현 님  먼저 이번에 ‘Udemy 강사 부트 캠프 2기’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박재호 님, 임동준 님과 같은 훌륭한 멘토님께서 유익한 내용을 알려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강사로 강의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노하우는 물론 개발자나 강사로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관리를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인생 강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Udemy 강사부트캠프'를 꾸준히 진행해주셨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셸  네! 알겠습니다. 의견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다음 강사 부트 캠프 때는 멘토로 참여해주시면 어떨까요~? 🤭

👨‍💻동현 님  이런 제안을 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사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처음 강사에 도전하시는 분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걸림돌이 예상되고 이를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셸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강부캠 멘토님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노하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현 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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