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강사 스토리] 글쓰기에서 시작한 온라인 강의ㅣ디논 강사

Udemy 강사님들 안녕하세요! 강사님의 성공을 돕는 콘텐츠 매니저 미셸입니다! 😇 

세 번째 ✨강사 스토리✨ 시간입니다! 이번 달 주인공은 ChatGPT와 UI/UX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시는 디논 강사님입니다!  


디논 / UI/UX 디자이너

👨‍💻  디논 / UI/UX 디자이너

- 현 UI/UX 디자인 연구원 (석사과정)
- 세부 연구 분야 : UI/UX디자이너와 Generative AI의 협업 프로세스  
- 요즘 IT (디자인 분야) 아티클 작가
- 브런치 계정 '디논' 운영
- 넘블 디자인 챌린지 멘토

➡️ Udemy 프로필 바로가기

➡️ Udemy 강의
ChatGPT와 미드저니로 UI/UX 리디자인하기  


🙋‍♀️미셸
강사님 안녕하세요! 사실 ChatGPT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ChatGPT로 UI를 리디자인 한다’는 내용의 굉장히 흥미로운 글을 읽었는데요, 그게 바로 강사님의 글이더라고요!

👨‍💻디논 님
브런치 글 읽으셨군요, 감사합니다.

🙋‍♀️미셸
재밌게 읽은 글인데, 이렇게 Udemy에서 만나게 돼 정말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디논 님
네, 안녕하세요! 디자인 논리쌓기, 디논입니다. 저는 현재 대학원에서 UI/UX디자인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고요, 얼마 전 Udemy에서 ‘ChatGPT와 미드저니로 UI/UX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오픈했어요.



디논 강사님의 요즘IT 기고문


디논 강사님의 써핏 콘텐츠


이 외에도 요즘IT, 브런치, 써핏 등 여러 플랫폼에서 디자인 아티클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디자인 연구원, 강사, 작가로 활동하면서 UI/UX 디자인 분야에서 논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셸
‘디자인에 논리가 뒷받침되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에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디논 님
연구를 하기 전에는 브랜드 디자인, 편집 디자인 등 그래픽 작업 위주로 했었어요. 그 당시에는 겉으로 보여지는 비쥬얼 작업에만 몰두 했었는데, 그 때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왜냐하면 결과물의 가치가 결국 클라이언트, 상사의 취향에 따라 판단 되더라고요.

그때 ‘아, 디자인에도 논리가 필요하구나’하고 깨달았어요. 디자이너의 철학과 논리가 있어야 자기 디자인을 설득할 수 있다는 걸 말이죠. 또 논리와 철학은 쌓을수록 깊이가 더해지잖아요. 철학 없이 비주얼만 쫓으면 내가 지금껏 쌓아온 포트폴리오가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쉽게 외면당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논리가 가장 필요한 디자인 분야인 UI/UX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셸
UI/UX가 왜 논리가 가장 필요한 분야인가요?

👨‍💻디논 님
UI/UX는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 하는 거에요. 제품과 사용자가 만나는 접점에서 느끼는 경험이죠.

디자인이 예뻐도 사용자 경험이 부정적일 수 있어요. 사용자가 어느 지점에서 왜 불편해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가 논리적으로 뒷받침 되면서 미적 감각도 살린 UI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UI/UX에서는 논리가 정말 중요해요.

🙋‍♀️미셸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디논’이라는 활동명도 딱 맞는 네이밍이란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아티클도 쓴다고 하셨는데 대표적인 글 하나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디논 님
가장 인기 있었던 글은 ‘ChatGPT로 넷플릭스 리뉴얼하기’라는 포스팅이었어요. 미셸 님께서 서두에 읽어보셨다고 했던 그 글이에요. 브런치에 올렸던 글인데 조회수가 1만 회 이상, 좋아요도 100개 이상 달렸어요!

브런치는 보통 조회수 1,000회 정도가 넘어가면 인기 글로 알림이 울려요. 그래서 1,000회 넘기면 ‘아 터졌다!’ 하고 기뻐하곤 했는데, 이번 글은 평소보다 10배 이상 조회수가 터진 거죠! 반응이 굉장했어요.


디논 강사님의 브런치 글


글 내용은 ChatGPT와 미드저니를 활용해서 UI/UX 디자인 작업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일종의 실험이었어요. 리디자인 프로세스 부터 ChatGPT한테 물어보고 그대로 따라했어요. 서비스만 제가 골랐는데, 누구나 써봐서 알고 있고, 공감할 법한 서비스면 좋겠다 싶어 ‘넷플릭스’를 골랐죠. 저도 하면서 ‘이게 되네?’ 하면서 너무 신기했어요.

🙋‍♀️미셸
맞아요! 단계별로 작업물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디논 님의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한번 읽어보세요. 글쓰기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디논 님
맨 처음 온라인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던 건 2021년 부터에요. 그런데 여러번 컨셉이나 주제를 바꿨어요. 지금 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는 작년 3월, 브런치는 올해 1월, 요즘IT는 2월부터 시작했어요. 셋 다 얼마 안 됐어요.

원래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일기는 초등학교때 부터 썼고, 3~4년 전부터는 일기장에 매일 글을 썼어요. 사람들마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하잖아요. 말을 잘하는 사람, 노래를 잘 하는 사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등. 저는 그 중 글쓰기가 가장 좋고 편했어요.

🙋‍♀️미셸
이번에 강의를 내신 것도 해당 글에서 시작된 거죠?


디논, 온라인 강의 촬영 현장


👨‍💻디논 님

맞아요, 이 글에서 강의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 전에 일대일 멘토링이나, 유튜브에 디자인 작업을 설명하는 영상을 올려본 적은 있지만 온라인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항상 이런 걸 하고 싶었어요. 제가 주축이 되어 일할 수 있고, 저를 브랜딩 할 수 있는 일이요. 어디에 소속되는 게 아니라 제가 하는 일에서 부터 확장해 나가는 ‘나의 일’이잖아요.

🙋‍♀️미셸
맞아요, 온라인 강의를 하시는 많은 강사님들께서 ‘내 콘텐츠’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브랜딩한다는 점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끼시더라고요! 그런데 다들 첫 시작을 어려워하시더라고요😅 디논 님께서는 글 쓴 덕(?)이라고 할까요? 좀 더 수월하게 시작하신 것 같아요!

👨‍💻디논 님
그렇죠. 강의 뿐 아니라 지금 하는 모든 일이 다 글로부터 시작했으니, ‘덕 본’ 그 이상의 강력한 표현이 필요해요. 이렇게 온라인 강의를 만들고, 플랫폼에 글을 연재하고, 스터디 멘토 활동을 하는 이런 것들이 다 먼저 제안을 주셔서 하게 된 활동들이에요. 그리고 그 분들이 처음 저를 발견하신 건 다 제가 올렸던 글이었구요.

디논 강사님의 브런치


결국 그 글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포트폴리오가 된 것 같아요. 이제까지는 제가 뭘 하려고 하면, 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했었어야 했고 그래도 부족할 때가 많았어요. 
물론, 지금도 저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이제는 제가 쓴 글을 먼저 보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까 제 소개를 할 때나 앞으로 어떤 일을 같이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훨씬 대화도 잘되고 저 스스로도 제 말에 대한 신뢰도나 설득력이 올라갔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미셸
‘내가 쓴 글이 포트폴리오가 되었다’는 말이 인상 깊어요! 다들 ‘글 써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는데 잘 못하시잖아요. 디논 님은 언제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신 거에요? 주제를 정하는 팁이 있나요?

👨‍💻디논 님
성향에 맞는 글의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위에서 여러번 컨셉이랑 주제를 바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저도 맨 처음에는 에세이를 썼어요. 디자이너,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어떤 걸 느끼는지 등이요. 제가 에세이 읽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제 글을 읽을 수가 없더라고요.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도 말이죠! 뭔가 민망하기도 하고요. 그때 ‘아, 에세이를 쓰는 건 나랑 안 맞구나’를 느끼고 ‘나는 정보성 글을 써야겠다’고 루트를 바꿨어요.

정보 글 자체도 꾸준히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도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브랜드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지도 썼다가,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지도 썼다가, 퍼스널 브랜딩 하는 법도 썼다가 하면서요. 그래도 그런 과정을 거친 끝에 지금의 UI/UX 분야로 관심 분야를 좁힐 수 있었어요.

🙋‍♀️미셸
사실 저도 글쓰기를 몇 번 도전했는데 실패했던 게, ‘주제를 계속 바꾸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포기해버린 적이 있는데, 그냥 하나의 과정으로 삼고 계속 써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디논 님
이제는 너무 뻔한 말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쌓아나가는 일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디논 강사님의 콘텐츠


제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게 올해 1월부터에요. 그리고 다양한 제안을 받게 된 게 2월부터구요. 그런데 제 자신만 놓고 보면, 2월 전이나 지금이나 생각 자체는 변한 게 없어요. 똑같이 디자인에 논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만약, 작년 12월에 ‘저 디자인 논리쌓기에 대한 이야기 하고 싶어요. 글 쓰게 해주세요. 강의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말했다면 받아들여졌을까요?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 때랑 달라진 건 그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공유했다는 것, 딱 하나에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내가 가진 지식이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공유한다면,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만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셸
감사합니다. ‘내가 가진 지식이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마지막 말씀이 너무 공감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글로 잘 정리하는 법과 이를 토대로 온라인 강의 만드는 노하우 들어보겠습니다!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쓰기를 시작으로 강사 데뷔까지 하신 디논 강사님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셨던 분들도 내 콘텐츠를 온라인 강의로 만들어보면 또 다른 특별한 기회가 찾아올 거에요!

이어지는 2편(4월 18일 공개)에서는 글 쓰기를 토대로 12일만에 온라인 강의를 제작한 디논 강사님의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디논 강사님과 zoom에서 직접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5월 18일(목) 오후 8시 Udemy 강사 살롱에 참여해 주세요. 🤗

✳️ Udemy 강사 살롱은 강사님 간 양질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zoom 온라인 월간 모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데미큐레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