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 되었고 업무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며 많은 기업들의 생산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혁신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배우고, 실무에 적용시키기 위해 임직원 교육에도 DX의 변화를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ChatGPT를 필두로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산업 전반엔 새로운 변화가 한번 더 찾아왔죠. 바로 AI로 인한 삶의 변화를 의미하는 AX(AI Transformation)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논문, 번역,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AI 가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인간의 생산 활동에 AI빼놓고 이야기하기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렇게 더 빠르고, 더 풍부하고, 더 깊이 있는 생산활동에 도움이 되는 AI이지만, 여전히 문제점들은 많습니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는 AI와의 대화로 내부 정보가 유출될 염려와 AI가 알려준 정보 자체가 거짓인 경우입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HRD담당자는 AI 관련 교육을 설계할 때 AI에 대한 문해력을 기르는 리터러시 교육을 선행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AI 문해력이란 무엇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AX 교육 도입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티클을 참고하여 혁신을 제대로 포용하며 생산성에 기여할 AX 교육 설계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SK텔레콤이 임직원 가족 대상 SK AI Data Academy 프로그램을 진행, 출처 : SK 텔레콤 뉴스룸
📋 AI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AI문해력 바로 알기
생성형 AI는 스스로 학습하는 기능으로 인해 정교하게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영상으로 공식 광고를 만들고 이를 구분하는 것 조차 어려워질 지경이니까요. 또한, AI가 알아서 추천해주는 영상이나 음악도 주저없이 받아들이고는 합니다.
AI 기술이 삶에 큰 편의를 가져다 준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입니다. 그러나 AI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편향된 정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키우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만들어낸 결과를 제대로 해석할 줄 아는 것이 바로 ‘AI문해력’입니다. 요즘의 ‘AI문해력’은 AI의 작동 원리와 윤리 문제등을 파악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 까지를 의미합니다.
단순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된 AI는 이제 고객 경험, 제품 개발, 업무 자동화 등 거의 산업의 영역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업에서는 특정 전문 직무만이 아니라, 전직원이 AI를 이해하고, 업무의 도구로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원들의 AI문해력 향상에 대해 고민이 이케아와 LG전자의 교육 사례를 보며 기업 적용 노하루를 찾아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 이케아 – AX 변화를 전 직원에 전파하는 글로벌 기업
이케아(IKEA)는 전사적인 AI문해력 향상을 위해 약 3,000명의 직원과 500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윤리적인 문제들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각 조직의 리더들은 'AI 탐구의 날(AI Exploration Days)'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를 활용해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이케아는 단순하게 임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더 나아가 'Hej Copilot'라는 자체 개발 AI 도구까지 만들었습니다. 정보 보안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든 것이죠. AX 시대에 맞게 사내 체질을 변화시키고,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전략입니다. 이렇게 이케아는 AX 시대에 맞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툴을 만들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케아의 AX 교육 과정
(1) AI 기본 지식 : AI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학습
(2) AI의 윤리적인 활용법 :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학습
(3) 생성형 AI 마스터 : 생성형 AI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학습
(4) 알고리즘 윤리 교육 : AI알고리즘의 윤리적 부작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사진 출처 : 이케아
2️⃣ LG디스플레이 – 임직원의 역량에 맞춘 AX 교육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단순하거나 반복되는 업무들을 자동화하게 만들고 보다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AX교육을 설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교육을 개발하기 전, 임직원들의 AI 문해력 수준에 대해 미리 파악을 하고 이 역량에 맞추어 교육 내용을 조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육 참여자들의 AI 스킬 수준을 미리 조사해 교육 내용과 과제의 난이도를 조정했습니다.
이렇게 난이도가 조정된 교육 프로그램에서 임직원들은 기본적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실무 적용까지 배울 수 있었고, 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어떤 업무까지 구현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파악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이케아 사례와 같이, LG디스플레이 역시 임직원 교육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바로 자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AX시대에 맞는 적극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이죠. 지난해 6월,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해 사내에 도입했습니다. 내부 정보가 유출될 염려는 줄이고,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은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인 셈 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는 최근 20년 간의 업무 관련 문서 30만건을 학습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 업무 관련 자료를 찾거나 타 부서 담당자에게 문의했던 임직원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LG디스플레이 보도자료
AX 시대에 기업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 도입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보단, 기술을 조직의 문화나 업무 방식에 얼마나 잘 흡수시키는 지에 따라 기업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직원들이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생성형 AI는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되겠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활용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AI 문해력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만듭니다.
AX 시대에 필요한 생성형 AI에 대한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면, 전 세계 15,700개 이상의 기업이 선택한 임직원 교육 플랫폼인 Udemy Business에서 찾아보세요. 최신 트렌드에 맞춘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 환경을 통해, AX 시대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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